[현장사진] 가고시마, 일본 화산폭발 연기 자욱 '가고시마 주민 대피령'
17일 오전 9시 20분께 일본 남서부 가고시마 현의 화산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가 분화해 화산 경계 수위가 3단계로 조정됐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화산 분화의 영향으로 화쇄류 현상이 나타나고 콘크리트 조각이 1km 이상 날아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화 연기가 상공 6000m까지 치솟은 모습이 담긴 위성 사진도 공개됐다는 설명이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의 영향이 주민 거주지역까지 다다르지는 않았지만 분화 경계 수위를 3단계(입산 규제)로 조정했다며 안전을 당부했다.
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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