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손아섭-전준우, '나혼자산다'서 연봉 대결
프로야구계 절친으로 알려진 황재균(KT), 손아섭(롯데), 전준우(롯데)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재균은 절친 손아섭, 전준우와 저녁 식사를 했다.
고깃집을 찾은 세 사람에게 전준우의 딸이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손아섭은 전준우의 딸에게 "삼촌과 황재균 삼촌 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라고 물었고, 전준우의 딸은 망설임 없이 "손아섭"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기를 굽던 황재균은 "제일 형을 굽게 할 순 없지. 그래서 아섭이는 굽게 안 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전준우는 "그래 동생은 쉬고 형은 먹고"라고 동의했지만, 황재균은 "그게 아니라 돈 많으면 형이다. 준우야 뭐하냐"라고 말하며 집게를 건네 폭소케 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실제 연봉은 얼마일까?
KBO 기록실에 따르면 세 사람의 올해 연봉은 손아섭이 연봉 15억 원, 황재균은 12억원, 전준우는 2억 7000만 원이다. 이 중 손아섭은 KBO 연봉랭킹 TOP 5에 포함돼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김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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