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손아섭-전준우, '나혼자산다'서 연봉 대결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프로야구 절친 3인방 황재균, 손아섭, 전준우.

 

  프로야구계 절친으로 알려진 황재균(KT), 손아섭(롯데), 전준우(롯데)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재균은 절친 손아섭, 전준우와 저녁 식사를 했다.
  고깃집을 찾은 세 사람에게 전준우의 딸이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손아섭은 전준우의 딸에게 "삼촌과 황재균 삼촌 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라고 물었고, 전준우의 딸은 망설임 없이 "손아섭"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기를 굽던 황재균은 "제일 형을 굽게 할 순 없지. 그래서 아섭이는 굽게 안 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전준우는 "그래 동생은 쉬고 형은 먹고"라고 동의했지만, 황재균은 "그게 아니라 돈 많으면 형이다. 준우야 뭐하냐"라고 말하며 집게를 건네 폭소케 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실제 연봉은 얼마일까?
  KBO 기록실에 따르면 세 사람의 올해 연봉은 손아섭이 연봉 15억 원, 황재균은 12억원, 전준우는 2억 7000만 원이다. 이 중 손아섭은 KBO 연봉랭킹 TOP 5에 포함돼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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