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고생 17명에 440만 원 전달

호암장학회 장학금전달

충주호암장학회(회장 정태성)가 22년째 지역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호암장학회는 지난 18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지봉구)에서 장학회 회원과 지역 주요 인사,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10명에게 각 20만 원, 고등학생 7명에게 각 30만 원 씩 총 41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봉구 동장은 “매년 기쁜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호암장학회가 있어 호암직동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97년 설립돼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는 호암장학회는 현재까지 220여 명의 학생들에게 5500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인재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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