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전기료 CCTV교체 단지포장 등

청주시가 용암주공 2단지의 기초생활수급자 공용전기료 지원을 비롯해 재난위험·공용시설 32단지 보수 등 총 34단지에 7억 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동전기료 2단지와 CCTV 교체 7단지, 단지포장 10단지, 재난위험시설 5개소, 담장보수 7단지, 기타 3단지로, 시는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이나 재난위험시설 보수단지를 우선 배정했다.

시는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단지는 예비 순위를 작성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거나 포기 단지가 생길 경우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및 지원 금액은 지난 17일 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노후화 정도 등을 검토하고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후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과 시민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단지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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