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동유럽 신흥 경제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의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기업체 현장 방문 및 교류 대학과의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했다.
선문대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의 일환으로 ICT 융합 인포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재원) 방문단이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체코기술대, 슬로바키아 코시체기술대와 함께 각각 현지 학생을 포함해 20명이 5개 팀으로 나눠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체코 1위 자동차 기업인 스코다(Skoda)를 비롯 질리나 주에 위치한 기아(Kia)자동차 공장, 헝가리 죄로(Gyor)에 위치한 아우디(Audi)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기술과 공장 운영시스템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코시체 기술대 스테판 세글라(Stefan Segla)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선진 스타트업 지원 체계와 아이디어 개발 기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더 좋은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문대 이주호 교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와 현장 경험 지식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교류 대학과의 공동 프로그램 진행, 국제발명전시회 공동 출전, 글로벌 스타트업 등을 계획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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