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국·보건소·대변인실 등 2019년도 추진계획 청취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채평석 위원장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는 지난 18일 제54회 임시회에서‘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위원들은 보건복지국, 보건소, 대변인실, 감사위원회, 세종시복지재단 순으로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주요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채평석 위원장은 “세종시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행정수도 완성이고 최소한 개헌이 이뤄지려면 전국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시민단체, 분권연대 등의 협조로 세종시가 출범한 만큼 해당 관계자들과 함께 전국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이윤희 부위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의 시기가 작년에는 2020년 2월이었으나 올해에는 2020년 6월로 개원이 지연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질의했다.

이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은 시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중요한 사안으로 구체적인 지연 이유를 파악하는 등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노종용 위원은 여러 부서에서 추진해 발생되는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의 비효율을 줄이는 등 부서 간 연계와 통일된 기준 마련을 통해 다문화가족 복지의 질 향상에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박성수 위원은 “복지정책은 관심과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올해 7월 준공 예정인‘세종시 신흥사랑주택’의 입주 대상자가 만 65세 이상으로 설계·거주 상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에 대응이 어렵다는 점을 제시했다.

안찬영 위원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과 관련하여 기 운영중인 어린이집의 전환(자격기준)시 해당 어린이집 운영 기간에 대한 별도의 규정과 학부모의 평가가 반영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영세 위원은 여성 공무원들의 성희롱 피해에 대해 시 차원의 대응 매뉴얼이 마련되어 있는지 질의했다. 또 가해자와 피해자의 즉각적인 분리와 대응 등 여성 공무원들이 성희롱 피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21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10건), 동의안(1건) 및 결의안(1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