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이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해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계룡건설은 지난 18일 대전 탄방동 사옥에서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49년 동안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전국 10위권의 중부권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계룡의 역사를 회고하고 고(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지역사랑, 나라사랑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반드시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영목표로 전진비약, 가치창조, 소통화합, 변화혁신으로 정하고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룡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이승찬 사장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사전 대비해야 한다. 체질 강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창출할 수 있는 계룡만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개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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