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주민소통공간 등 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구성

 
24일 문을 여는 대전 유성 원신흥도서관.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원신흥동 주민의 숙원사업인 원신흥도서관을 24일 개관한다.

원신흥도서관은 총사업비 149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716.8㎡ 규모로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아 유성구에서 일곱 번째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연다.

지하 1층에는 주민 소통공간인 어울림터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실이, 2층에는 종합자료실, 갤러리, 북카페가, 3층에는 주민독서모임 및 강좌를 위한 프로그램실, 열람실과 강당 등을 갖춰 복합적인 교육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장서는 일반도서, 아동도서 등 현재 1만 5000여 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동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도서관 내 갤러리는 지역문화 향유를 위한 전시공간으로 개관기념 작가초대전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전시회가 운영된다.

정용래 청장은 “앞으로 원신흥도서관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소통하고 집단지성을 꽃 피우는 학습문화의 산실이 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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