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첫 방송…송진우 한화이글스 코치 출연

한남대 석좌교수인 염홍철(75) 전 대전시장이 토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CMB가 지역 각계 인사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을 신설, 염 전 시장을 진행자로 기용한 것. 염 전 시장은 매주 다양한 출연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겠다는 각오다.

CMB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첫 회(내달 5일 방송)에 출연한 염 전 시장(왼쪽)과 한화이글스 송진우 투수 코치. CMB 제공

내달 5일 오전 10시 첫 방송되는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의 첫 번째 게스트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송진우(53)다.

CMB는 지난해 한화가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해 11년 만의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하는 데 공헌한 송진우 투수 코치를 초청, 염 전 시장과의 토크를 통해 2018년 시즌을 돌아보고 올 시즌에 대한 구상을 들어본다.

김태율 CMB 대표이사는 “전국적인 유명 인사를 초대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품격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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