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권 판사 누구? 숙명여고 교무부장에 구속영장 발부
명재권 판사가 화제다.
명 부장 판사는 지난해 8월 기존 영장전담 재판부의 업무량에 대한 질적·양적 증가로 영장전담 재판부에 새로 보임한 인물이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법원이 아닌 검찰에서 법조 경력을 시작했다는 특징이 있다.
명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했다.
1998년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전주지검 군산지청·서울동부지검·청주지검 등에서 2008년까지 검사복을 입었다.
2009년 11년간 몸담았던 검찰을 떠나 2009년 판사로 임용됐다.
임 부장판사는 최근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한편 ‘사법농단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심사가 23일 열린다. 양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명재권(51·사법연수원·27기)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손에 결정된다.
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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