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의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의가 새해를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에 공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제도의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토론회는 한국의 주민자치 실질화 정책분석, 한국주민자치 제도와 법을 주제로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 회원들은 지역사회에 접목 가능한 실질적 주민자치의 방안과 실현 가능성 여부를 고심하는 등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롭게 구성된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위원 개개인에서 주민자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고,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도 토론회 현장에서 느꼈던 부분을 고스란히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미옥 공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토론회 참석을 계기로 주민자치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며 “주민중심의 자치 기능 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주시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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