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결의대회 장면

“축구협회가 새로 건립하고자 하는 축구종합센터는 단순한 훈련원이 아닙니다.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훌륭한 인프라이자 인근 대학과 기업·기관들의 융복합 시너지를 일으킬 신 성장 동력입니다. 천안에 축구종합센터가 생긴다면 우리 천안은 앞으로 국제 축구의 중심지이자 국민들에게 바람직한 애국심을 일깨우는 민족혼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지난 21일 제2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식장에서 의원 2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종합센터(제2NFC)천안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체택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천안시의회는 ‘축구종합센터천안유치' 당위성을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 전국 어디에서든 3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고 인구의 절반이 모여 사는 수도권에서는 1시간 안에 접근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축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축구와 인연이 깊은 도시 ▲국제 축구이벤트 경험 풍부 ▲양질의 스포츠 전문 인력 풍부 ▲3.1독립만세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자 애국지사들의 숨결이 깃든 독립기념관이 위치한 애국충절의 고장임을 들었다.

끝으로 천안시의회는 "천안시는 준비가 됐습니다. 우리 의회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구종합센터 부지 공모에서 천안시를 선정 해 주실 것을 70만 천안시민의 염원을 모아 대한축구협회에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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