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다음달 11일부터 밀목재 사면정비에 따라 공사구간을 전면통제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신도안면 용동리 밀목재 사면이 암반 풍화 및 붕괴로 낙석방지망 등이 파손돼 추가 낙석방지를 위해 비닐덮개 설치 등 안전 조치를 취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해 락볼트, 락네일 등을 설치하는 밀목재 사면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 구간은 신도안면 용동리 14-5번지 밀목재 일원 660m로, 오는 2월 11일부터 공사가 완료되는 5월까지 교통 및 보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도로로 연화교차로에서 두마교차로, 계룡제1·2터널, 삽재교차로, 박정자삼거리를 잇는 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면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공시기간 동안 밀목재 교통 통제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