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92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기관과 연계돼 실시되는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오는 25일까지, 내달 11~15일 두 차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용음악과 음악놀이, 방송댄스, 운동재활, 볼링, 제과제빵, 바리스타, 수영 등 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직업실습 중심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교실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에 있는 전문강사와 함께 각종 활동에 참여해 여가활용 능력 신장과 진로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겨울방학 계절학교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겨울철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와 방학 중 학생들의 여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