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116건 정리·발표

올 상반기 내포신도시 충남도지사 공관에 24시간어린이집이 문을 열고 중학생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이 주어지며 고교 무상교육도 시작된다.

충남도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116건을 정리·발표했다.

분야별로 보면 복지·안전 분야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에는 24시간 전담어린이집 운영(4월), 중학생 신입생 무상교복(3월), 고교 무상교육(〃),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화(7월), 보호 종료 아동 자립수당 지급(4월),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상반기), 충남형 더행복한주택 공급(1월)이 포함됐다.

문화·예술·체육·환경 분야 ‘풍요롭고 쾌적한 삶’은 충남도서관 개관시간 연장(1월 22일), 충남여자태권도팀 창단(〃 25일),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남여 골볼팀 창단(〃 31일), 도 대표 윤봉길 뮤지컬 제작·공연(8월) 등이다.

일자리·산업육성 분야 ‘활력이 넘치는 경제’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1월), 수도권 기업 직원 이주지원비 확대(〃), 충남형 지역화폐 도입 확대(상반기), 내포신도시 혁신 창업공간 조성(3월) 등이 있다.

국토·해양·농정 분야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에는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1월), 섬 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6월), 산재형 어업인 안전보험 상품 출시(1월) 등을, 법제 개선·공동체 분야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정부’에는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8월),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지원(3월), 충남 공공건축가제도 시행(1월), 신혼부부 주택 취득세 감면(〃) 등을 포함시켰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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