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장애인체육회, 7개 단위사업 141개소 지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생활체육지원사업비로 4억 100만원을 확보하고 7개 단위사업, 141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17개 시·도 생활체육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데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으로 전년보다 7600만원이 늘어났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생활체육지원사업을 지난해 시군 성과평가 결과를 감안해 A, B, C등급으로 나눠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청소년 체육교실,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지원 사업은 등급에 따라 지원하고 생활체육대회, 장애인 스포츠클럽 지원, 수중운동교실, 뉴 아이디어 사업은 전체 공모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지난해 생활체육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타 시도에 비해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며 “올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도내 14개 시군장애인체육회, 경기 가맹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생활체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생활체육대회 지원 등 올해 생활체육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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