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창업아이템 6개 과제

한밭대에서 실시된 캡스톤디자인 창업강좌 모습. 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재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창업강좌에서의 조별 창업아이템 6개 과제를 내달 초 특허 출원한다.

캡스톤디자인 창업강좌는 학생들의 창업 도전 마인드와 안목을 키우고 실행역량을 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은 팀 티칭 기반의 4주간 창업교육을 통해 발굴된 조별 창업아이템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그동안 비즈니스모델 개발 실습과 사업계획서 작성 보완 과정을 거쳐 특허법률사무소의 변리사 자문 등을 통해 아이템의 기술성, 사업성, 수익성을 고도화시켰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권 활용에 관한 사전 학습으로 특허 출원에 필요한 발명신고서와 출원명세서 작성, 선행연구 조사방법 등을 익혀왔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에게 창업관련 교과목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제한돼 있고 창업에 강한 열의를 갖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일부 교과목만 배우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창업의 전반적 절차를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적절한 부하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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