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선 대세 개그우먼 신봉선, 믿고 듣는 감성보컬 황치열, 돌아온 뇌색녀 방송인 신아영, 언제 봐도 즐거운 예능형 래퍼 딘딘과 함께한다.

이날 첫 번째 주인공은 질풍노도의 아들 때문에 고민인 40대 엄마다. 중학생 때만 해도 엄친아던 아들은 갑자기 춤에 빠져 180도 변했단다. 담임 선생님에게 대들기도 하고 시험을 보면 백지를 내기도 한다는데 제발 아들의 속마음을 알려달라는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어서 등장하는 고민 사연은 퇴근길이 두려운 40대 남자다. 지독하게 깔끔 떠는 아내 탓에 퇴근 후 집에만 가면 현관 앞에서 속옷까지 싹 벗은 뒤 샤워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 사연은 친구의 절절한 사랑에 걱정이라는 17세 여학생이다. 세븐틴에 빠져 학교까지 빠질 정도라는 친구 정신을 차리게 도와달라는 사연을 만나본다.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오늘(21) 1110분 방송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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