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자 누구길래?

양영자

탁구선수 출신 양영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탁구 선수 출신 대한체육회 꿈나무 탁구 감독 양영자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영자는 1986 서울 아시안게임 단체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복식에서 세계최강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여자탁구의 전성기를 이끄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아침마당'에서는 서울올림픽 당시 양영자의 경기 장면 영상이 공개됐다. 

양영자는 "현정화 선수하고 그 전해에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아무래도 올림픽 부담감이 있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역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한편 양영자는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남편과 1992년 결혼, 이듬해 남편이 총신대학원에 진학해 선교사의 길을 걷게 됐다.

양영자는 몽골의 오지 생샨드에서 탁구클럽을 지도하며 선교활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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