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니애 조정준 대표, 유구 화재가구에 성금 기탁

공주시 정안면 소재 농업법인 모드니愛㈜ 조정준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유구읍 신달1리에 거주하는 주택화재 피해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유구읍에 기탁했다.

조정준 대표는 “최근 보도된 유구읍의 다문화가정 화재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도영 유구읍장은 “20여 일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주는 분들이 많아 감사드린다”며 “먼 타지에 와서 좌절하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이 가정은 남편을 여의고 시부모님과 시동생, 아이 3명과 함께 꿋꿋하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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