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호날두 비행기안 '함박웃음' 셀카 뭇매

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호날두 SNS 캡쳐

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건 아니다"라며 개리 리네커가 외쳤다.

22일(한국시간) 영국 BBC가 최근 카디프 시티와 계약을 체결한 에밀리아노 살라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낭트에서 출발한 경비행기는 21일(한국시간) 저녁에 도착해야 했지만, 채널 제도 부근 올더니섬에서 교신이 끊겼다. 카디프 시티와 낭트도 “카디프행 비행기가 추락한 것 같다. 정말 혼란스럽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경찰은 살라의 행보를 추적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생존 가능성이 매우 낮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살라의 실종 사고가 화두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 SNS 사진이 공분을 샀다. 

최근 호날두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행기 안에서 환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을 게재했다.

리네커는 “오늘은 이런 트위터를 올릴 때가 아니다. 정말로 아니다”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에밀리아노 살라가 실종됐는데, 영국 ‘BBC’도 리네커에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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