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3기 활동 돌입
5개 분과 110명 다양한 분야 전문가·시민들로 구성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2일 제3기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22일 제3기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3기 협의회는 ▲경제 ▲교육문화 ▲도시계획 ▲사회 ▲환경 등 5개 분과, 110명의 분과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분과위원으로는 문화관광해설사, 사회적기업 대표, 교육계 종사자, 사회단체 관계자, 법무법인 관계자, 근로자, 여성단체 관계자, 초등학교 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이들은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국내외 관련 단체와의 교류 확대, 지역 내 광범위한 시민사회 참여유도, 사회?경제?환경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속가능한 당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에 대한 공감과 민관 협치를 위해 협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7년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동해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체계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당진 시정의 최상의 정책가치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17개 목표는 224개 단위사업과 444개 성과지표로 구조화된 이행계획을 마련했으며, 지역의 중장기 지속가능발전 추진 성과와 주민의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환류할 수 있도록 88개의 지속가능발전 지표도 설정해 시민사회와 함께 모니터링하고 환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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