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다섯마당 뭐기에? ..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 줄거리를 지닌 판소리 작품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재일교포 3세 안성민씨가 판소리 공연을 하는 모습.연합뉴스

 

23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판소리 다섯마당이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 따르면 판소리 다섯마당은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 줄거리를 지닌 판소리 작품을 마당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이 다섯마당 외에 일곱마당이 더 있어서 판소리 열두마당이라고 하였다.

송만재(宋晩載)의 「관우희」(觀優戲)에 의하면, 현전하지 않은 판소리의 일곱마당은 변강쇠타령·배비장타령·장끼타령·옹고집타령·강릉매화타령·왈짜타령(무숙이타령)·가짜신선타령이 당시에 불렸다. 이 열두마당 중 일부는 사설이나 소설(小說)로 전해지고 있을 뿐이었다. 신재효(申在孝)는 열두마당 중에서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변강쇠타령, 이상 여섯마당을 기록으로 남겼고, 그 이후 이선유(李善有)의 『오가전집』(五歌全集 1933)에는 변강쇠타령이 탈락되어 현행 다섯마당만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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