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충남지역의 소득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한 지역화폐제도가 전 시·군으로 확대된다고요?

충남도는 현재 부여 등 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지역화폐를 올해 안에 15개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종이·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보육수당이나 청년수당 등을 소상공업체·자영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발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는 10인 미만 영세기업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2-지역 문화재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이 국가 보물로 지정됐네요?

통일신라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이 충남유형문화재에서 보물로 승격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사적 제307호 보령 성주사지 동쪽에 자리한 삼층석탑을 오늘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했는데요.

성주사지에는 동 삼층석탑 외에 오층석탑, 중앙 삼층석탑, 서 삼층석탑도 있는데요. 다른 석탑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됐지만, 동 삼층석탑은 10년이 지난 1973년이 돼서야 충남유형문화재가 됐습니다.

4.1m 높이의 동 삼층석탑은 다른 석탑들과 거의 같은 시기에 동일한 장인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동일한 예술성과 조형미를 갖췄음에도 명확한 이유 없이 그동안 보물로 지정되지 않았는데요.

충남유형문화재가 된 지 46년 만에 보물로 승격됐습니다.

3-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안상수 의원이 오늘 대전을 찾았죠?

충남 태안 출신으로 민선 인천시장을 두 차례 지냈고,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안상수 의원은 다음달 27일 치러질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오늘 대전지역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안 의원은 기자들과도 만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 안정적으로 당을 관리할 대표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이번 전당대회가 대권주자들의 각축장이 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한국당에는 통합과 중도, 계파 갈등을 봉합시킬 조화의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이것은 충절의 고장 충청의 리더십으로 자신이 가진 강점이라고 내세웠습니다.

4-내년에 개최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출범했죠?

내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오늘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진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합참의장 출신으로 현재 재향군인회장을 맡고 있고 김 위원장은 "군문화엑스포를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국가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계룡군문화엑스포는 내년 918일부터 104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립니다.

5-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충청권 11개 점포 직원들이 내일 부분파업을 한다고요?

민주노총 홈플러스지부는 충청권 11개 점포 근로자 500여 명이 임금교섭 과정에서 빚어진 사측과의 갈등으로 내일 오후 부분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선 둔산점, 서대전점, 동대전점, 가오점, 충남 계룡점, 천안점, 논산점, 조치원점, 충북 청주점, 동청주점, 오창점 등이 동참해 노조원들은 오후 3시 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매장에서 피케팅 시위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홈플러스 노조는 "사측이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려 해 임금교섭이 결렬됐다""유통대기업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6-충남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자 태권도팀을 창단했죠?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자 태권도팀을 창단했습니다.

오늘 도청에서 창단식을 가진 여자 태권도팀은 감독과 장애인 선수 2, 비장애인 선수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는데요.

창단식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는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대표할 태권도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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