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First Dog 가장 처음 길들여진 개

 

Q 1. 맨 처음 사람과 함께 살았던 개의 모습은 어땠나요?

맨 처음 가축으로 길들여진 개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 당시의 개는 지금과는 달리 육식동물의 상당수를 차지했던 늑대와 비슷했다고 하는데요.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르면 개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현존하는 회색 늑대라고 합니다.

유라시아 지역의 회색 늑대 gray wolf or timber wolf

인간과 늑대는 모두 복잡한 사회 집단으로 존재합니다. 이들이 서로 어떻게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45kg 에 이르는 이 거대한 육식동물은 사람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 따라서 학자들은 온화한 성격을 가진 개체들이 먼저 사람들과 친밀해지고, 이후 함께 생활하며 길들여지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과 함께 살게 된 개는 개체 수, 유전적 특성 등에 야생과는 다른 매우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사람들에게 선택된 특성들이 더 개선되고 이후 특정 종과 지역에 고정되어 나타납니다.

개의 다양한 형태학적 변화

개는 처음 길들여진 가장 큰 육식동물입니다. 급격한 변화와 인위적 개량으로 개의 다양한 품종이 형성됩니다. 개의 품종은 크기가 0.46kg 인 티컵 푸들에서 90kg 인 거대 마스티프에 이릅니다. 두개골, 몸통, 사지의 비율이 품종에 따라 매우 다르며, 야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형태적 다양성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몇몇 종은 가축을 돌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집을 지키는 등 특정 기술에 탁월하기도 합니다.

이탈리안 마스티프와 요크셔 테리어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