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했죠?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들이 청와대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 계획을 보류했으니, 이젠 세종 집무실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공동건의서를 채택했습니다.

대전시의회 김종천, 세종시의회 서금택, 충남도의회 유병국,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은 오늘 대전시의회에 모여 서명한 공동건의서를 통해 국정 운영의 분절 현상을 막고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구체적으로 검토돼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충청권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대다수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공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네요?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3일 공주시 우성면 신웅리 일원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충남도, 공주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3-대전시교육청이 장기간 학사 운영에 파행을 빚고 있는 예지중·고교에 대해 신입생 모집과 보조금 지급을 중단시켰죠?

대전시교육청은 만학도를 위한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예지중·고교에 대해 올해 신입생 모집을 중지시키고,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또 이달 말까지 정기감사를 통해 학사 파행의 주원인인 학교장 해임, 교원 19명 직위해제 과정의 불법성, 부당성을 살펴 추가 조치를 할 방침인데요.

학교 재단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시교육청 로비에서 무기한 집단농성을 벌이던 예지 중·고 학생들은 오늘 농성을 해제했습니다.

4-‘성완종 리스트의혹에 휘말려 칩거에 들어갔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본격 정치적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죠?

자신을 국무총리직에서 낙마시킨 성완종 리스트의 악몽에서 벗어난 이완구 전 총리가 내일 오전 천안에서 열리는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신년회 참석하는 지지세를 과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역 정가에선 지난 20154월 총리직에서 사실상 경질된 이 전 총리가 4년간의 공백을 깨고 본격적으로 정치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과연 이 전 총리가 내일 행사에서 내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 출마 여부를 밝히는 등 향후 정치활동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것인가에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5-더불어민주당이 현재 공석인 대전 동구 지역위원장을 결정했네요?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국 20개 사고 지역위원회 가운데 7곳의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는데요.

61의 경쟁률을 보인 대전 동구의 경우 강래구(54) 전 위원장이 다시 지역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위가 지난 22일 비공개 면접과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6명의 후보 중 강 전 위원장을 단독 추천하면서 강호계(55) 전 대전대 겸임교수, 김범규(63)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윤기석(58) 충남대 연구교수, 이승복(54)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정경수(47·) 변호사 등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6-대전도시철도 이용객이 4년 만에 증가했다고요?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철도 승객은 하루 평균 108820명으로 집계됐는데요.

2017(108772)에 비해 48명이 늘며, 2014111962명을 정점으로 이어져 온 하락세를 끊고, 4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직장 출퇴근과 병원 등 대전지역 인프라를 찾는 세종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이 증가했고, 신규 택지 개발에 따른 아파트 단지 조성 등이 승객이 불어난 요인으로 꼽고 있는데요.

실제 환승 승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세종시 연결 관문인 반석역과 도안지구에 인접한 유성온천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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