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학생상담센터와 한밭대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민윤기)와 한밭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성희제)는 31일 충남대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고위험군(관심필요군) 재학생의 전문관리를 위한 지역 국립대학교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체계 협약’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은 고위험군 지역대학교 정신건강사례 관리시스템 구축과 고위험군 사례 회의 및 자문, 필요시 정보 상호 교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증진을 위한 공동 행사 기획, 고위험군 정신전강 증진을 위한 상담사 교육, 학부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역 국립대학교 간 전문적인 정신건강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 협약으로 고위험군(관심필요군) 시스템 구축과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 센터장은 “충남대와 한밭대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 내 고위험군(관심필요군)의 사례를 통해 실태 및 특성을 파악해 심리, 행동, 정서의 부재가 있는 대상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지원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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