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겨드랑이 털 논란 뭐길래? 성 상품화 지적도

원더우먼

 겨드랑이 털로 논란을 빚었던 원더우먼이 화제다.

영화 ‘원더우먼’은 DC 확장 유니버스의 원더우먼 단독 영화로 ‘몬스터’를 만든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갤 가돗, 크리스 파인, 코니 닐슨, 로빈 라이트 등이 출연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개봉해 216만54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텀블러 등 SNS를 통해 '원더우먼이 겨드랑이 털을 제모한 것은 그녀의 성장배경이나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한차례 있었다. 

당시 미국 네티즌들도 아마존 왕국의 공주이자 무적의 전사인 원더우먼이 세상과 동떨어진 곳에 살면서도 겨드랑이를 깨끗하게 제모하는 설정이 황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조차 여성들에게 제모를 강요하는 미의 기준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페미니즘적인 지적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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