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스노우맨 페스티벌

대전오월드는 6일까지 설 손님을 위한 공연을 운영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통 줄타기 공연과 여성 2인조 그룹 ‘쏭딧밴드’ 공연, 조선마술사의 신기한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3일엔 쏭딧밴드(오전 11시, 오후 4시), 조선마술사(오후 1시, 3시)가 공연하고 4일과 5일엔 쏭딧밴드, 조선마술사뿐만 아니라 색소폰 콘서트와 전통 줄타기 공연이 가세한다. 쏭딧밴드 공연은 6일에도 계속된다.

오월드에선 현재 스노우맨 페스티벌도 펼쳐지고 있다. 쥬랜드와 눈썰매장에서 겨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주랜드에선 귀요미 알파카와 수달, 한국늑대 등 겨울동물과 즐겁게 놀 수 있고 눈썰매장에선 눈밭에서 뒹굴며 겨울추억을 쌓을 수 있다. 눈썰매장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오후 12시 30∼1시 30분 휴장)된다.

◆야외 스케이트장 피겨 갈라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에선 피겨갈라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4일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5일 버블쇼, 6일 피겨갈라쇼가 펼쳐진다.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피겨갈라쇼는 국가대표 상비군 4명이 대전을 방문해 개인·단체 갈라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상설놀이 체험으로 컬링, 미니눈썰매, 전통놀이체험, 바이킹, 빅점핑, 빙어잡기 등 설을 맞아 엑스포시민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선 5∼6일 ‘2019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설날 큰잔치 행사에는 시민들에게 희망차게 새해를 맞아 즐길 수 있는 장을 다양하게 준비해 상설행사인 전통놀이 체험, 전통공예 체험과 부대행사인 마술쇼, 버블쇼 등이 마련된다.

전통놀이엔 ‘활쏘기 놀이’, ‘투호놀이’, ‘대형 굴렁이’, ‘굴렁쇠 놀이’, ‘널뛰기’ 등 12가지 체험놀이와 새해를 기념하기 위한 4컷의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주는 ‘기해년 출발네컷’, 전문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로 새해소망 엽서쓰기’가 있고 유료체험으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가오리연 만들기’, ‘전통 팽이, 장승, 탈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한복 착용 방문객과 한빛탑 주변 십이지신중 황금돼지를 찾아 인증사진을 촬영해 오는 시민에게 한빛탑 무료입장(동반 1인 포함) 이벤트가 진행되며 공연프로그램으로 한빛광장 내 중앙광장에서 신나는 광대의 ‘마술쇼’와 버블아티스트 MC선호의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간단한 먹거리로 따뜻한 각종 음료와 호떡, 소떡소떡, 샌드위치 등 푸드트럭이 준비된다.

◆스카이로드 설날 큰잔치

대전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허브 일원에서도 5∼6일 오후 3∼9시 설날 큰잔치가 마련된다.

스카이로드 설날 큰잔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거리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으로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와 친구·연인·가족들이 편을 나눠 게임을 할 수 있는 ‘대형 윷놀이’가 준비된다. 거리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재미있는 실험들을 관람객들이 참여해 마술처럼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스트리트 과학마술쇼’, 관람객과 어울려 사진도 찍고 예쁜 풍선 인형도 만들어 주는 ‘키다리 삐에로’, 석고 분장을 하고 동상처럼 연출하는 ‘석고마임’, 관람객이 얼굴 특징을 살려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쳐’도 진행된다.

또 황금돼지 해인 기해년 설날을 주제로 제작된 콘텐츠 영상이 스카이로드 메인 스크린을 통해 4회(오후 6∼9시 매시 시작) 상영되고 으능정이 거리의 설날 큰잔치 행사 광경과 관람객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들이 체험형 카메라 등에 의해 영상으로 표출된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