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방송사마다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들이 줄을 서며 소식을 알리고 있다. 그 중 원작이 있는 드라마 3편을 소개한다. 설 연휴 무료하다면 원작을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

◆ 진심이 닿다(tvN 수·목 오후 9:30) 2월 6일 방영예정

tvN ‘도깨비’ 피치커플이 다시 만나 화제인 드라마. 저승이 이동욱과 써니 유인나가 이제는 완벽주의 변호사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변신. ‘남자친구’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진심이 닿다’는 예거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였던 주인공이 재벌 3세와의 스캔들에 휘말려 내리막길을 걷게 된 후 유명 변호사의 비서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심이 닿다’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됐으며 외전 포함 총 86화로 완결된 작품. 현재 단행본으로도 출간됐으며 최근에는 웹툰으로도 제작돼 연재 중이다.

◆ 리갈하이(JTBC 금·토 오후 11:00) 2월 8일 방영예정

원작 팬이라는 진구의 코믹연기와 서은수와 예측불가 으르렁 케미가 기대되는 드라마. 인기리에 종영한 SKY캐슬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 분)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리갈하이‘는 사카이 마사토와 아라기키 유이 주연 일본 후지TV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 방영 당시 리갈하이1(2012년 방영)은 최고 시청률 14.5%, 리갈하이2(2013년 방영)는 최고 시청률 21.2%를 기록한 바 있다. 리갈하이1은 11부작, 리갈하이2는 12부작이다.

◆ 아이템(MBC 월·화 오후 10:00) 2월 11일 방영예정

천만배우 주지훈은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드라마. OCN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냔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MBC 역대급 스케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나쁜형사’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아이템’은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꼴통 검사 강곤(주지훈 분)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 분)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템’은 민형, 김준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2017년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해 36화까지 시즌1, 74화까지 시즌2 완결을 내고 현재는 시즌3를 연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