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피디아

 

▲2월 7일=여포가 사망하다.

여포는 중국 후한 말의 장군으로 자는 봉선이다. 삼국지에서 유비, 관우, 장비와 호로관에서 싸운 인물로 유명하다. 워낙 출중한 무예를 가져 인중여포마중적토(人中呂布馬中赤兎)라는 말도 있다. 자신의 양아버지인 동탁을 직접 제거하는 등 의리와는 거리가 멀다.

동탁 사후 각지를 떠돌다 자신을 받아준 유비를 내쫓고 서주를 탈취한 게 대표적이다. 워낙 많은 적을 만들었기에 그를 토벌하고자 전국의 군주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조조, 유비 연합군에 맞서다 사로 잡혔고 계유년 12월 섣달, 즉 양력으로 198년 오늘 목숨을 구걸했으나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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