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청권에 66대의 저상버스가 보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저상버스의 자치단체별 보급 계획을 확정해 전국 17개 시·도에 통보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년(802대) 보다 9.5% 확대된 877대를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전은 CNG·디젤 11대, 세종은 CNG·디젤 10대, 전기·수소 4대 등 14대, 충남엔 CNG·디젤 1대와 전기·수소 20대 등 21대, 충북은 CNG·디젤 5대, 전기·수소 15대 등 21대다.
이와 함께 저상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기존 저상버스를 차령 도래, 고장 등에 따라 대·폐차 시 저상 버스로만 교체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저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농어촌버스, 마을버스에도 도입할 수 있는 중형크기 저상버스도 내년부터 공급을 추진한다. 휠체어 이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시설 보완 방안,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버스정류장 개선, 운전사 대상의 서비스교육 강화방안 등도 추진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