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V홍카콜라 수익, 한 푼도 안 받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의 수익 배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시 선관위에서 제가 마치 TV홍카콜라를 운영하면서 정치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슈퍼챗을 잠정 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면서 "저는 TV홍카콜라의 출연자에 불과하고 수익은 방송 운영자들이 모두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단 한푼도 수익을 받지 않고 다만 TV홍카콜라에 출연료도 받지 않는 출연자에 불과 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 선관위는 TV홍카콜라의 채팅기능과 관련, 후원금 모집 등으로 활용돼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채팅기능을 닫으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 전 대표는 자신은 TV홍카콜라의 출연자일 뿐, 방송 운영과는 관계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2·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TV홍카콜라' 등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