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8일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박병희 농림축산국장, 관계공무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나온 주요 업무계획을 보면 도는 산불방지 등 산림 보호·관리 521억 원,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확충 147억 원, 청정 임산물 이용 증진 364억 원,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224억 원 등 모두 60개 사업에 1894억 원을 투입한다.

또 밀원수 536㏊를 심고 신규 일자리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고향숲 지킴이 관리원 운영 등 24개 분야에서 2460개 산림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6월부터 10월까지 산불진화대 20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남궁 부지사는 “밀원수 단지 조성과 산림일자리 창출 등 중장기 임산업 발전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사업을 통한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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