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15일 공연 협연자, 송영훈으로 급변경
대전시향 15일 공연 협연자, 송영훈으로 급변경
  • 강선영 기자
  • 승인 2019.02.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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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마스터즈시리즈2 공연을 앞두고 협연자를 급하게 변경했다. 피아니스트 안나 치불레바의 건강상 이유로 협연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대전시향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15일 예정돼 있는 마스터즈시리즈2 공연의 협연자를 첼리스트 송영훈으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하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은 이미 여러 차례 대전시향과의 호흡을 마쳐본 경험이 있어 갑작스런 요청에도 흔쾌히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9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했고 지난 2002년에는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서울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와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경희대학교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협연자 변경에도 마스터즈 시리즈2 프로그램은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안나 치불레바와 협연 예정이었던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의 주제에 의한 랩소디, 작품 43’만 첼로협주곡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변경됐다.

차이콥스키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과 대전방문의 해 기념 지역 작곡가 오이돈 교수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변주적 서곡(라흐마니노프에 대한 오마주)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전시향 관계자는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까지 러시아 감성의 진한 감동에 빠지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차이콥스키,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계보를 잇는 대전시향의 마에스트로 제임스 저드와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송영훈 첼리스트는 대전시향과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어서 공연을 완벽히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7)로 문의하면 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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