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후보 등록…각각 28·22일 선거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8일, 22일 치러지는 가운데 각각 5명,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8일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제25대 수협중앙회장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각각 5대 1,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았는데,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로는 ▲이재한(55)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63) 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대철(63)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59)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63) ㈜프럼파스트 대표이사, 수협중앙회장 후보로는 ▲임준택(61) 대진수산 대표 ▲김진태(61) 전 부안수협 조합장 ▲임추성(60) 전 후포수협 조합장 등이 등록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관위가 위탁 관리하는 두 선거에선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곧바로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돼 당선인이 결정된다.

한편, 후보들은 9일부터 선거공보, 전화 및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에 돌입했고, 선관위는 금품 제공행위, 허위사실 공표행위, 임직원의 선거 관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으로 ‘돈 선거’ 등을 신고한 자에겐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는 최고 3억 원,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최고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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