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투병 중인 혈액암(림프종) 증상과 예후는?

사진 출처 : 허지웅 인스타그램

 

방송인 허지웅이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을 앓는다는 소식과 함께 이 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면역세포가 암세포 된다-림프종’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방송인 허지웅과 개그맨 조수원의 투병 소식이 알려지며 이슈가 되었던 '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다. 생소한 이름과는 달리 10대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발병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암 발병율 남성 9위, 여성 10위를 차지한다.

네이버 백과에 따르면 림프종 암은 통증은 없지만 림프종이 커져서 보이거나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대개 목 주위 림프절에서 시작하지만 종격동(폐와 폐 사이의 공간)이나 복부에 있는 림프절에도 자주 생긴다. 전신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야간 발한, 체중감소 등이 있다. 혈액학적인 이상으로 빈혈이나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모두가 정상치 이하로 줄어드는 등 범혈구감소증이 나타나고, 면역학적인 이상도 따를 수 있으며, 침범한 장기에 따라 해당 장기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병변이 국소적이거나 초기인 경우에는 그 부위만 제거하거나 방사선 요법을 시행한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달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상할 수 없는 좋을 일들로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머리털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애기됨. 전신 왁싱 개꿀 터치감 향상"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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