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사가 되겠습니다”

 
건양대 의대 화이트가운 세리모니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의과대학(학장 박창교)은 지난 9일 오후 대전 메디컬캠퍼스 리버럴아츠홀에서 임상실습을 앞둔 5학년 49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좋은 의사가 되기를 다짐하는 ‘화이트 가운 세리모니’를 개최했다.

화이트가운 세리모니는 본격적인 임상실습과정에 들어가는 의대생에게 지도교수 및 학부모가 직접 의사를 상징하는 화이트가운을 입혀줌으로써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실습에 임하고 자기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건양대 의대만의 전통이다.

이날 화이트 가운 세리모니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가족, 교직원 등 총 2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으며, 건양대 설립자인 김희수 이사와 건양대 이원묵 총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원장, 건양대 의대 박창교 학장 등도 참석했다.

이원묵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 여러분은 여러해 동안 의사가 되기 위해 엄격하고 힘든 과정을 거쳤다. 오늘 화이트 가운 수여식을 통해 앞으로 더욱 실력있는 의사, 마음이 따듯한 의사, 환자를 잘 보살피는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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