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단지 2267세대 청약 나서

충청의 올 마수걸이 분양이 충남 아산에서 시작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15개 단지, 1만 4680세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년 동월과 비슷하지만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적지 않게 공급된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충청권의 올 마수걸이 분양 물량 중 1개 단지는 대규모 단지로 분양된다. 공급 물량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물량은 충남 아산에서 공급될 탕정지구지웰시티푸르지오와 아산탕정시티프라디움이다.

탕정지구지웰시티푸르지오는 1521세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건설사의 대표성이 큰 강정으로 공급될 전용면적은 84㎡와 97㎡다. 아산탕정시티프라디움은 대규모 단지는 아니지만 746세대나 공급돼 물량 자체는 적지 않은 편이다.

또 이미 아산탕정에 들어선 단지와 연계할 경우 대규모 단지와 맞먹는 인프라를 갖출 수 있어 청약 수요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은 84㎡로만 구성될 예정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달 분양에 나설 단지 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가 많아 세대 수론 4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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