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라멘 사임, 매출만 1000억대?

승리 라멘 사임

클럽 버닝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빅뱅 출신 승리가 라멘집 사내이사직도 사임했다.

12일 MBC는 버닝썬 내에서 이뤄진 마약 복용 및 거래 정황에 대해 보도했다. 

MBC는 "지난해 7월 7일 새벽 5시 1분, 119로 신고 전화가 걸려왔고 장소는 버닝썬이었다"며 "버닝썬 클럽에서 약물 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사건"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시 역삼지구대에선 119 연락을 받고 클럽에 가서 두 차례 현장 확인을 했고, 이후 '약물 복용으로 추정된다'는 의사 소견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달했지만, 사건은 내사 종결 처리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버닝썬 직원들이 고객에게 마약을 권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같은 논란이 계속 되자 승리는 버닝썬에 이어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라멘집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한편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승리는 라멘집 45개 매장당 월 매출 2억원이며, 전체에서 1080억원 규모의 연매출을 올린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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