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루푸스 병 증상과 치료법은?

최진실 딸 최준희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투병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하나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평범한 17살 여고생, 많이 알고 계시듯이 배우 최진실님의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두 달 동안 루프스(루푸스)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또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고 체중이 1-2주 만에 10kg이 늘었다”고 전했다.

다음 백과에 따르면 전신 홍반성 낭창이라고 불리는 루푸스(루프스) 병은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루푸스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몇 가지 호르몬,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남성에게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다. 

루푸스는 1000명의 환자가 병을 앓는 경우 각각의 증상이 다르다고 할 정도로 전신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발생 초기에는 발열이나 전신 쇠약감, 우울증, 극심한 피로감, 체중감소 등을 호소한다.

또 80~90%의 환자에게서 뺨의 발진, 원반성 발진, 광 과민성, 구강 궤양 등이 나타난다.

루푸스가 복부 내 여러 장기에 침범할 경우 흉막염, 심낭염, 복막염 등이 발병할 수도 있으며, 젊은 나이라도 동맥경화가 잘 일어나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그 밖에도 위장관, 간, 눈 등 다양한 전신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도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