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실정에 맞는 의료기술 개발 및 홍보 강화

충북도는 외국인환자 유치가 활발한 4개국(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중국)을 중심으로 도내 지역에 특화된 의료기관 4개소를 선정해 국비와 함께 도비 7500만 원, 자비 5000만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역실정에 맞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역량 강화 및 지자체별 특화의료기술 발굴·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추진사업에 공모, 국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의료기술 발굴·강화’를 목표로, 지역 대표 의료기술 사업 중 성과가 우수한 분야를 강화하거나 신규 유망분야를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15개 시·도가 응모해 보건복지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지역특화 핵심 의료기술로는 감마나이프를 이용한 미세침습수술(충북대병원), 슬링운동, 전기자극치료를 활용한 재활치료(청주의료원), 거대 뇌동맥류 치료의 신기술법 등을 활용한 심뇌혈관 허브 구축(하나병원), 줄기세포 센터 구축(고은몸매의원) 등이 있다. 도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해외 홍보 등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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