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아내 지연수에 운전교습 도중 "빨간불이잖아" 버럭

일라이 지연수/ KBS2 '살림남2'

일라이가 아내 지연수에게 운전을 가르쳐주던 도중 버럭했다.

과거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아내 지연수에게 운전교습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일라이는 5년째 장롱면허인 아내 지연수를 위해 폐교에서 운전교습에 나섰다. 아내에게 운전을 가르쳐주던 일라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답답해했다. 일라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감각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며 아내를 타박했다.

일라이에게 주차까지 배운 지연수는 내친 김에 도로 주행까지 나섰다. 지연수는 “오늘 집에 갈 수 있을까?”라며 불안해했다. 특히 넓은 도로임에도 깻잎 한 장 간격이라며 무서워했다. 이어 지연수는 신호등도 보지 않고 질주했고 일라이는 아내에게 “빨간불이잖아”라며 고함쳤다.

아내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일라이가 고함치는 순간 민수 얼굴이 눈앞에 보였다. 운전만 잘했으면 바로 집에 갔을 거다”라며 남편의 호통을 섭섭해 했다.

한편 집에 온 지연수는 아들을 향해 “아빠가 오늘 엄마한테 소리쳤다”라며 고자질(?)했다. 일라이 역시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가르쳐주는거 아니잖아요”라며 다시는 아내에게 운전을 을 안 가르쳐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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