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눈으로 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견 제시,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조사 실시,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한다.

구는 서포터즈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 검토·개선 조치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서포터즈단의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제안된 28건의 개선안 중 25건을 수용해 조치했다.

서포터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042-608-6564)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여성서포터즈 운영 외에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여성 친화 정책을 펼쳤으며 이런 공로로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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