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나 기자 "땅값 상승, 세금 폭탄, 건보료 폭탄 크게 우려할 정도 아냐"

김나나 기자 "땅값 상승, 세금 폭탄, 건보료 폭탄 크게 우려할 정도 아냐"/사진 출처 : KBS

 

KBS 경제부 김나나 기자가  '공시지가 조회'에 관한 명쾌한 설명을 했다.

김 기자는  땅, 초고가 건물, 값비싼 곳 위주로 많이 오르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 "시세와 너무 동떨어진 공시가를 바로잡아서 그동안 부동산 부자들이 내지 않았던 거나 마찬가지인 세금을 제대로 내도록, '조세 형평'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시세반영률이 지난해보다 2%p 남짓 높아진 거면 미미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10% 가까이 올랐다지만 실제 시세 반영률은 여전히 64.8%에 불과하다"라며 "2.2% 포인트 오른 건데, 대폭 인상으로 볼 순 없다"고 밝혔다.

이어 "땅값 오르면서 건강보험료가 뛰는 거 아니냐, 지역 가입한 분들이라면 걱정할 수 있지만  세금 폭탄, 건보료 폭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봄철 이사 철이 다가온 상황에서도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거래가 뜸하다" 라며 "앞으로 4월과 5월, 주택과 땅에 대한 전국 공시가 차례로 진행되면서 높아진 세 부담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공시지가 상승에 대한 김나나 기자의 명쾌한 설명은 KBS 홈페이지나 해당 방송이나 기사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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