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허준석, 입체적 연기로 마지막까지 하드캐리

배우 허준석이  SBS 주말특별기획 ‘운명과 분노’의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허준석은 12일 소속사 매그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종방을 맞았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정도로 고민하고 몰입하면서 했던 작품인거 같다. 
김창수라는 캐릭터를 맡으면서 또한번 성장한거 같다. 처음에는 구해라를 괴롭히는듯 싶었지만 나중에는 연민으로 구해라를 적극적으로 돕게되는. 성격이 변하는

캐릭터라서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이 즐거웠다. 그리고 또래배우들이 이렇게 많은 작품은 처음이라 편하고 재밋게 촬영했다. 젊은연출 젊은배우들 그리고 선배들과 스태프분들이 다같이 고민하고 작품을 만들어 갔던게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운명과분노를 시청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허준석은 '운명과 분노'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지만 구해라(이민정)에게 연민을 품게 되면서 든든한 조력자로 변신하는 '김창수'역을 입체적이고 개성있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허준석은 올해 첫 천만 돌파 기록을 세운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서 허당기 가득한 엘리트 악당 '정실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