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3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국비 88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지역 마을기업과 중소기업에 청년을 지원하는 지역정착지원형, 창업 희망 청년에 교육과 임대료,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부문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도는 올해 국비 88억 원과 함께 지방비 80억 원, 자부담 15억 원 등 모두 183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유형별 채용·지원 인원은 지역정착지원형 583명,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291명, 민간취업연계형 145명이다.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및 청년 도제 육성 79명 등 10개 사업엔 304명을 채용한다. 천안시를 비롯한 15개 시·군에서는 65개 사업에 715명의 청년들이 지역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기업은 도와 시·군, 일자리종합센터, 일자리정보망,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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