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오연서 '스치듯 안녕' ... 열애 10개월만에 결별 이유는?

배우 김범과 오연서.

 

  연상연하 커플인 배우 김범(29)과 오연서(31)가 결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의 짧았던 사랑이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결별설이 보도된 13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결별을 시인했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이 오연서와 지난해 연말 결별했다"고 전했고,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 사유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게 공식 커플이 됐다. 오연서가 출연한 tvN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 김범이 참석하며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사랑은 김범이 지난해 4월 유전적 질병으로 군복무 대신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굳건했으나 김범의 대체복무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지며 이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은 2년(24개월)이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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