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성추행혐의, 김정우 공개한 문자내용 충격 "니 부인도..."

김정우 성추행혐의

김정우 성추행혐의에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옛 직장 동료인 ㄱ씨는 “2017년 10월 함께 영화를 보던 김 의원이 손을 강제로 잡거나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면서 “2017년 ㄱ씨와 함께 영화 관람을 하던 도중 우연히 손이 닿게 됐다. 순간 ㄱ씨가 손을 움츠리는 바람에 저도 당황해 사과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김정우 의원이 직장 동료 ㄱ씨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ㄱ씨는 김정우 의원을 향한 인신 공격을 퍼부었다.

문자에는 “너 딸 김OO , 김OO까지 손가락질받게 해줄게. 너 부인도 성추행 한번 당해봐야 할 텐데. 그치?” “남편도 바람피우려고 엄한 사람 기만하고 다니는데 부인되는 OOO도 맞바람 피우는 거 아닐까?” “너 딸 OOO 다니지? 아버지 성추행 하고도 거짓 반성문 피해자 우롱하는 파렴치한이라고 네 딸 간접피해 당하게 해줄까” “의원직 사퇴가 안 되면 박탈시켜줄게” “정말 민주당 빨갱이 아니니?”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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