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이혼 고백·붕어빵 아들 공개…'39금 코치'까지

정영주/ TV조선

정영주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있다.

정영주는 TV조선 '연애의 맛' 제작진과 미팅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정영주는 6년 전 이혼의 아픔이 있었다.

정영주는 “최측근들이 조심스러워 하더라”라면서도 “아들은 엄마를 잘 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재밌게 잘 해봐’라고 하더라. 가볍게 툭 던지는 그 말이 생각을 더 많이 하게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스스로 선택하는 건데 내가 좀 당당했으면 좋겠다. 나랑 같은 조건(이혼)에 있는 여자들은 자기 조건을 폄하한다”면서 “순수하게 만나서 사랑하는 감정을 나누고 싶다. 부족할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석정의 39금 스타일 연애코치도 있었다. 이들은 "같이 놀러다닐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라면서도 "목욕도 같이 하고"라는 말을 더해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소개팅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난 정영주는 걱정 반 설렘 반 마음으로 화장을 하며 몸 치장을 했고 이어 소개팅 장소인 서점에 도착한 후  책 한 권을 들고 자리를 잡았다. 

정영주가 막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한 남성이 다가와 “정영주 씨 맞냐”고 물었으며 정영주는 고개를 들어 소개팅 남을 바라봤다.  남성은 자신을 "오늘 만나뵙기로 한 김성원이라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용기 어린 소개팅을 시도한 정영주의 핑크빛 연애 도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이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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